사업자 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은?

첫째, 주거래 은행 대출로 이자 부담 줄이기
대출받을 은행과의 금융 거래가 많을수록 대출이자 부담이 낮아집니다. 은행들이 대출 약정을 할 때 예금과 신용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를 낮춰주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급여이체나 대금 결제계좌 등을 설정하여 사업상 주거래 은행으로 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출 은행과의 거래가 점차 늘어나 신용이 보장되면 일정 금액의 대출이자가 인하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대출 기간에 금리 인하 요구권 적극 활용하기
보통 은행에서 정한 금리는 절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대출 기간 중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승진이나 급여 인상 등으로 신용 상태나 상환 능력이 크게 개선되었을 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데요. 사업자의 경우, 매출액 또는 순이익 증가 등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신용등급이 대출 당시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가능합니다. 이때, 은행에서 ‘여신(대출) 조건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여 입증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생계형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금융교육 이수와 연계한 대출금리 인하 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금융연수원의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 온라인 강좌를 이수하면 은행별로 0.1~0.2% 포인트의 대출금리를 깎아줍니다.

셋째, 상환 우선순위 정하고 이자 일부라도 먼저 갚기
대출 후에도 지속적인 이자 관리는 필수입니다. 매달 대출원금과 이자가 얼마인지 파악하고 어떤 것부터 갚아 나갈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금리가 높은 대출, 상환 기일이 빠른 대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부터 먼저 상환해야 하며, 사정이 어렵다면 이자의 일부만이라도 먼저 갚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최종 납입 일이 연장되어 연체 이자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목돈이 생기면 바로 중도 상환하기보다는 수수료까지 따져서 중도 상환이 꼭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
대출금 상환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이자 총액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온라인 대출 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시중 금리와 각종 우대금리를 비교하여 좀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대출 만기 시에는 재계약을 하기 전에 더 좋은 조건의 다른 대출 상품을 알아보고, 단기간 상환이 가능하다면 대출상품 재조정보다는 만기일을 연장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다섯째, 신용등급이 낮아 고민이라면 서민금융정책 상품 활용하기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상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서민금융정책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서민금융상품 중 하나인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줍니다. 영세사업자의 연 15% 이상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전환시켜주는 상품입니다.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업자들은 창업 자금 및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해주는 ‘미소금융’을 활용해보세요. 사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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